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/2주차 (문단 편집) === SeolHaeOne Prince === '''8위 | 1승 3패 | -4''' '''3주차 대진: KT - DRX''' 꼭 이겼어야 했던 챌린저스 라이벌 다이나믹스에겐 챔프 하나에 울고 웃으며 석패했고, 불리할 것이라 여겨졌던 젠지에겐 역시나 0대2로 박살나며 어느새 3연패의 수렁에 빠져버렸다. 지난 시즌 공격성과 난타전으로 첫 승격 시즌이었음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던 설해원을 따라 많은 팀들이 전투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받아들이고 있건만 정작 설해원은 점점 수렁에 빠지고 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. 연패의 원인에 대해 익수-미키의 폼 저하나 주전 교체 실패 등 여러 가지를 짚을 수 있겠지만, 본질적으론 스프링 시즌 초반에 누누이 들었던 문제점인 '리그 평균에 비해 낮은 체급'이 난타전이 좀 더 보편화된 서머 시즌이 되고 나서부터 명확히 나타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. 첫 경기에 고점 주사위를 보여준 듯했던 미키는 그냥 상대가 자기보다 더 답이 없는 전패팀 한화생명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잘 해보이는 것일 뿐이었고 익수의 뇌절이야 애초부터 자기 세계가 확고하고 그게 메타에 안 맞아떨어지면 기량이 열심히 널뛰기하는 선수로 유명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. 쿠마, 케이니의 갑작스러운 투입 역시 어차피 이기기 힘든 젠지가 상대였으니 도박수라도 던지는 심정이었을 거라 생각해보면 아주 이해가 안 되는 교체는 또 아니었다. 기왕에 예전부터 예견되었던 문제가 터졌다면 지난 시즌에 그렇듯 뭔가 변수라도 있어야겠지만 이번주까지만 놓고 보면 그 변수도 영 시원치 않았다. 하이브리드의 캐리력은 원거리 딜러 4밴이 대세가 되고 주요 챔피언이 무엇인지 지난 시즌에 다 밝혀짐에 따라 그 빛을 보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, 익수 특유의 창의적인 챔프폭이나 템트리도 이번주에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어버렸으니 어찌 보면 연패를 박는 것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였다. 그나마 지난 시즌 옾더레에서도 엿볼 수 있듯 선수들 간의 사이도 좋고 멘탈적으로도 튼튼한 팀이라 이렇게 연패를 박는다고 팀 분위기 자체가 다운되진 않을 팀이라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. 다음 주에는 또 다시 난적인 KT와 DRX를 연속으로 만나게 된다. 냉정하게 체급 차이를 따져보자면 5연패라는 절망적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겠지만, 그래도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 번이나 이겨본 경험이 있고[* 심지어 KT가 상승세였던 때에 잡아냈다.] DRX 역시 컨디션 난조로 전패팀 샌드박스에게 게임을 내줄 뻔하는 등 치명적인 약점을 보여주었기에 난공불락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만하다.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며 선수들의 고점 기량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야 할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